[ VOLUME 1: 불규칙 속 규칙 (버들 시리즈)

사람마다 고유한 지문을 가지듯 나무도 고유한 나뭇결을 갖고 있습니다. 나뭇결은 불규칙하게 튀어나와 있지만 수직 형태로 내려오는 규칙적 패턴을 보여줍니다. 이 울퉁불퉁한 결을 만져보면 나무와 교감을 하며 편안한 기분이 듭니다. 이런 자연의 영감을 받아 원단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폴리 원단에 요루텍스처가공을 시켜 원단이 수축되어도 원상 복구하는 특징을 가진 원단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성질은 일상 속 움직임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원단은 버드나무껍질을 닮아 버들시리즈로 명명되었습니다.
하나의 원단으로 어디까지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며, NEW IN BLACK SERIES로 가방, 모자, 재킷, 바지, 트렌치, 다운 등의 미니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차마스포츠랩만의 시그니처 블랙 버들 소재를 사용하여 버드나무결의 표면감과 간결한 디자인으로 옷을 고급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색 검정
옷, 책, 필기도구 등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색으로, 옷장 속에서도 몇 개의 옷들이 자주 입습니다. 화려한 색상이 잠시 빛나게 해주지만 검정색과 편안한 옷이 유행을 이기고 오래 입힐 수 있는 옷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검정색의 편안한 옷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New in Black series가 시작되었습니다.